Garden -crochet pot




자투리 실이 많이 남았네요.

이 실로는 가방도 옷도...뜰수있는게 아닌지라 
이것저것 뜨다 남은 실이 이제는 한광주리가 넘어가
박스채로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작품을 뜨다가 실이 모자라면 그것만큼 당황스러울때가 없어
늘 여유분을 가지고 주문을 하다보니
한볼에서 두볼은 늘 남개 됩니다.

남은 실들은 비슷한 두께로 짝지어
차를 마시거나 잠깐 밖에 나갈때 걸칠수있는
화려한 무늬의 도일리 담요를 떠도 좋지만
이렇게 린넨느낌의 실들은 도무지 무엇을 떠야 할지 감이 안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작정을 하고
소품을 뜨지않는 제가
소품위주로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꽤 집중이 필요한지라 어찌하다보니 작정까지 하게 되었네요.

실의 특징에 맞게 소품들을 떠야 해서
모사는 모사대로
린넨은 린넨대로
마사는 마사대로
울은 울대로
.
.
.
이렇게 특징에 맞게 뜨다 보니 때로는 완성도가 높은 아이들도 나오고
때로는 실망이 되는 아이들도 나옵니다.






 






 늘호수:코바늘 모사 7호
실& 실량:마끈 자투리실
도안:도안은 제 창작도안입니다.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JOHN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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